양승조 충남지사 "어떤 과제도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

유효상 2021. 6.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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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다.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충심으로 노력했다.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으로 그 어떤 과제도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민선 7기 3년 동안의 소회를 이같이 피력했다.

이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노인 건강과 문화 생활을 위해 복합형 노인복지시스템인 어르신 놀이터를 열었고,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와 여객선 운임 무료화를 실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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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민선 7기 3년 성과 기자회견서 소회와 성과 밝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겠다" 비전 제시
[홍성=뉴시스]양승조 충남지사가 민선 7기 3년 임기 동안 소외와 성과를 밝히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정을 위한 일이라면 용감하게 도전했다. 도민을 위한 일이라면 충심으로 노력했다.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으로 그 어떤 과제도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았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민선 7기 3년 동안의 소회를 이같이 피력했다.

양 지사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3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도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다.

양 지사는 가장 먼저 출산친화 환경조성 등 ‘복지 충남’ 성과를 꺼내 들었다.

양 지사는 "행복키움수당을 36개월 미만 아동까지 확대하고, 임산부 우대금리 통장,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임산부 119 구급 서비스 등을 통해 지원을 강화했다"며 "전국 최초로 3대 무상교육을 완성했고,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아이키움뜰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 노인 건강과 문화 생활을 위해 복합형 노인복지시스템인 어르신 놀이터를 열었고, 75세 이상 노인 버스비와 여객선 운임 무료화를 실시했다"고 평가했다.

민선 7기 충남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했다는 점도 부각시켰다.

양 지사는 "3년 동안 국내 기업 2244개사 10조9472억 원을 유치하고, 외투기업은 37개사 18억2800만 달러를 유치했다. 2020년 기준 수출은 795억 달러, 수입은 264억 달러, 무역수지는 531억 달러로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다"며 "경제발전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고용 안정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하며 고용률 63.6%로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했다.

또한 천안아산KTX 역세권 R&D 집적지구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하고,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을 설립했으며, 충남지식산업센터와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도 차근차근 구축했다는 점도 주지시켰다.

농어업 공익적 가치 보전·농어민 소득 안전망 구축과 농어업의 고른 발전을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했다는 것도 내세웠다.

충남의 강점인 ‘문화 충남’을 부각하기 위해 충남문화비전을 수립하고, 도립미술관과 3.1운동 100년의 집, 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것도 강조했다.

양 지사는 "각종 재난 대응 사회안전망 ‘더 탄탄하게’ 하는 것은 도정 제1의 과제"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등 기후비상상황을 선포하며 대한민국 정부의 탄소제로 구상을 이끌어냈다는 점도 덧붙였다.

양 지사는 충남의 미래에 대해 "부족함은 채우고 성과는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향해 충남의 미래 백년 발전의 토대를 더욱 튼튼하게 다져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예로 행정기관 유치로 혁신도시 완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과 부남호 역간척 사업을 중심으로 더 강한 충남의 바다 조성, 충남민간공항 유치로 충남의 새로운 하늘길을 열고 논산 국방산업단지 조성과 육군사관학교 유치도 성공시킨다는 각오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와 보령선, 국도 38호선 연륙교 건설 등 SOC 기반을 확충하면서 미래 발전 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양 지사는 “경제·복지·환경 등 지역 선도사업의 국가정책화를 꾀하고, 20대 대선에 대비해 내실있는 지역공약을 발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중심으로 도약하겠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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