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동학 "경선연기 반대..흥행은 민생 방안에 있어"

정재민 기자 2021. 6. 22.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은 22일 "흥행은 시기가 아니라 주자들이 내놓는 '민생 방안'에 있다"며 경선연기론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경선을 미루는 게 무슨 흥행 포인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걸로 계속 (시간을) 끄는 것 자체가 무능해보인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는데, 경선 연기 관련 원칙을 바꾸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견 확인하고 감정의 골 깊어질 수 있어"
"애초에 의원총회도 부정적..빠르게 결론 내려야"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은 22일 "흥행은 시기가 아니라 주자들이 내놓는 '민생 방안'에 있다"며 경선연기론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애초에 의원총회를 여는 것에도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다"며 "찬반으로 나뉜 주장의 선의와는 별개로 결국 이견을 확인하고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경선을 미루는 게 무슨 흥행 포인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걸로 계속 (시간을) 끄는 것 자체가 무능해보인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는데, 경선 연기 관련 원칙을 바꾸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제 우려가 기우에 불과하고 질서 있는 정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빠르게 결론을 내리고 우리 당의 대선 후보들이 가진 비전과 대책이 뉴스화되고 국민들 삶의 변화가 그 초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정해진 경선 시기를 연기하냐를 두고 다투는 그림으로 또다시 국민들께 실망을 드리고 있는 것에 큰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더 자중지란을 잘 일으키느냐에 따른 반감으로 선택지를 드리는 정치권의 풍토를 바꿔야 한다"며 "충격적인 재보궐 민심을 확인하고서도 반목과 대립의 내용을 민생이 아닌 이슈로 가져가는 것은 그나마 민주당에 남겨둔 마음마저 거두게 만들어 버릴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 최고위원은 "의총에서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도부의 빠른 결정이 이어지고, 우리 당의 후보들이 국민의 불안한 현실과 미래를 어떻게 바꿔나갈지를 크게 외쳐가는 역동적 경선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