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동학 "경선연기 반대..흥행은 민생 방안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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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은 22일 "흥행은 시기가 아니라 주자들이 내놓는 '민생 방안'에 있다"며 경선연기론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경선을 미루는 게 무슨 흥행 포인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걸로 계속 (시간을) 끄는 것 자체가 무능해보인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는데, 경선 연기 관련 원칙을 바꾸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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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의원총회도 부정적..빠르게 결론 내려야"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동학 더불어민주당 청년최고위원은 22일 "흥행은 시기가 아니라 주자들이 내놓는 '민생 방안'에 있다"며 경선연기론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애초에 의원총회를 여는 것에도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다"며 "찬반으로 나뉜 주장의 선의와는 별개로 결국 이견을 확인하고 감정의 골이 깊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경선을 미루는 게 무슨 흥행 포인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이걸로 계속 (시간을) 끄는 것 자체가 무능해보인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많이 듣고 있는데, 경선 연기 관련 원칙을 바꾸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제 우려가 기우에 불과하고 질서 있는 정리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빠르게 결론을 내리고 우리 당의 대선 후보들이 가진 비전과 대책이 뉴스화되고 국민들 삶의 변화가 그 초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정해진 경선 시기를 연기하냐를 두고 다투는 그림으로 또다시 국민들께 실망을 드리고 있는 것에 큰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가 더 자중지란을 잘 일으키느냐에 따른 반감으로 선택지를 드리는 정치권의 풍토를 바꿔야 한다"며 "충격적인 재보궐 민심을 확인하고서도 반목과 대립의 내용을 민생이 아닌 이슈로 가져가는 것은 그나마 민주당에 남겨둔 마음마저 거두게 만들어 버릴까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 최고위원은 "의총에서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도부의 빠른 결정이 이어지고, 우리 당의 후보들이 국민의 불안한 현실과 미래를 어떻게 바꿔나갈지를 크게 외쳐가는 역동적 경선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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