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이브닝 페어링' 종료..저녁시간 할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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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오후 6시 이후 음료, 푸드 메뉴 동시 구매 시 일부 할인을 적용하던 '이브닝 페어링' 프로그램을 종료한다.
이브닝 페어링 프로그램은 오후 6시 이후 음료와 함께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 푸드 메뉴를 주문하면 푸드 메뉴에 한해 30% 가격 할인을 적용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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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낮은 수요 판단으로 종료"
22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공지를 통해 이브닝 페어링 서비스를 오는 24일 종료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측은 “현재 매장에서 운영 중인 이브닝 페어링 서비스가 글로벌 서비스 기준에 따라 이달 24일 종료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이브닝 페어링 서비스는 23일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이브닝 페어링 프로그램은 오후 6시 이후 음료와 함께 샌드위치나 샐러드 등 푸드 메뉴를 주문하면 푸드 메뉴에 한해 30% 가격 할인을 적용하는 서비스다. 이브닝 페어링 프로그램 종료로 품목별 묶음할인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는 없어졌다.
다만 정오(낮 12시)까지 스타벅스 카드로 음료와 푸드를 결제할 때 방문별 1개와 브런치별 2개가 적립되는 ‘브런치 유어웨이’ 서비스는 지속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앞서 지난해 1월 이 서비스에서 적용되던 할인 혜택을 별 적립 행사로 변경한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서비스로 타 국가에선 같은 내용으로 할인 혜택 등이 적용된 바 없다”며 “오전부터 오후 6시 이전까지 이브닝 페어링 할인 품목(샌드위치, 샐러드)이 소진되는 경우가 많았고 이 시간대에 해당 품목에 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적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혜라 (hr12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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