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거리두기 완화해도 상시 재택근무 '지속'

송혜리 2021. 6. 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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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지만 이동통신 3사는 '상시적 재택근무'를 이어간다.

22일 통신 3사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이후에도 상시 재택근무 상황은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 측은 "현재 재택근무의 경우 '부서별 여건에 따라 재택근무 시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1일 이후에도 '부서별 여건에 따라 재택근무 시행'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과 관계없이 재택근무를 지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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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사회 업무혁신..거점 오피스 확대해 업무 효율 높일 것
LG유플러스 관계자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다음 달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지만 이동통신 3사는 '상시적 재택근무'를 이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사회 진입에 따른 업무 혁신 차원이자, 각 사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능력을 안정적인 비대면 업무 시스템으로 입증할 기회로도 풀이된다.

22일 통신 3사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 이후에도 상시 재택근무 상황은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안 여건에 따라 재택근무가 어려운 직원을 위한 거점 오피스 운영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전 직원이 근무 장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를 이어간다.

SK텔레콤은 코로나 19 확산 직후 전 직원이 집, 회사, 거점 오피스 등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를 도입했다.

회사는 을지로·종로·서대문·분당·판교 등 5개 지역 '거점 오피스'를 통해 집으로 한정된 기존 재택근무 한계를 보완하고,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업무 효율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클라우드 PC '마이데스크',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 사내 협업 프로그램 '팀즈' 등 비대면 인프라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KT도 업무혁신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권장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부서별 자율에 따른 상시 재택근무는 앞으로도 이어진다.

KT 측은 "현재 재택근무의 경우 '부서별 여건에 따라 재택근무 시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1일 이후에도 '부서별 여건에 따라 재택근무 시행'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일하는 방식 정착과 재택근무 시 업무 몰입이 어려운 직원 편의를 위해 공유 오피스를 시범 제공하고 있다.

공유 오피스 사용 대상은 KT 광화문(웨스트·이스트)·우면·분당 사옥 근무직원으로, 공유 오피스 장소는 패스트파이브 강남·서울숲·여의도·영등포 4곳과 집무실 정동·석촌·서울대·일산 4곳, 르호봇 수내·죽전·야탑 등 포함 총 12곳이다.

KT 측은 "KT는 시범 운영 기간이 이후에도 공유 오피스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과 관계없이 재택근무를 지속한다.

회사는 사무직 중 그룹장 이하 임원·담당·팀장은 주 3회 출근, 주 2회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고 팀원은 주 1회 출근 주 4회 재택근무를 권고해 주 3회 재택을 필수사항으로 공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직영점은 일별 인원 50% 재택근무를 시행 중으로, 직영점 일별 인원의 60%가 재택근무를 한다. 네트워크 운영팀은 필수 유지 인원을 제외한 70%가 현장 '직출직퇴'를 하고 있고, 기술 부분 R&D 인력은 주3일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근무환경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과 경기도 과천 국사에서 거점 오피스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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