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악재에 전세계 가상화폐 시총 340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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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에 나선 가운데 중국 내 채굴장을 모두 폐쇄한데 이어 알리페이와 같은 대형 기술 기업에도 압력을 가하기 시작하면서 세계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의 이같은 규제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가상화폐는 폭락해 시총이 약 3000억달러 사라졌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가상화폐도 일제히 폭락해 암호화폐 시총이 1조6000억 달러에서 1조3000억 달러로 줄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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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가상화폐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에 나선 가운데 중국 내 채굴장을 모두 폐쇄한데 이어 알리페이와 같은 대형 기술 기업에도 압력을 가하기 시작하면서 세계 가상화폐 시세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세계 가상화폐 시가총액이 1조6000억달러에서 1조3000억달러로 폭락했다.
21일(현지 시각)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후 본격화된 중국발 충격으로 가상화폐 시총이 약 3000억달러(약 340조원)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중국 규제당국은 중국 가상화폐 채굴업자들의 ‘마지막 보루’였던 쓰촨성마저 폐쇄하면서 사실상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을 금지했다.
이어 중국 인민은행은 중국인들이 정부가 금지하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거래하다 적발됐다가는 해당 은행 계좌가 말소되거나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의 기능이 평생 제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게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이번 조처로 중국인들이 정부의 눈을 피해 암암리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사고파는 것이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중국의 이같은 규제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가상화폐는 폭락해 시총이 약 3000억달러 사라졌다. 지난 18일 이후 비트코인은 약 16% 폭락했다. 비트코인은 22일 오후 1시 현재 3만28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가상화폐도 일제히 폭락해 암호화폐 시총이 1조6000억 달러에서 1조3000억 달러로 줄었다고 CNBC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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