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백신 접종에 국경 속속 개방..미국은 여전히 제한

정혜경 기자 2021. 6. 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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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유럽이 입국자에게 국경을 속속 개방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국경은 여전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영국과 유럽연합, 브라질,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지에서 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유럽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는 미국인을 상대로 여행을 허가하는 등 국경을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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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유럽이 입국자에게 국경을 속속 개방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국경은 여전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1일 브리핑에서 "과학이 허락하는 대로 대서양 여행을 재개하길 고대한다"면서도 "감염병 상황과 영향 등으로 인해 구체적인 일정표를 제시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영국과 유럽연합, 브라질, 중국,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지에서 오는 여행객의 입국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 언론인과 유학생 등 일부 직업군에 대한 여행제한 예외를 인정하고 있지만 여전히 일반 관광객 입국은 철저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유럽권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거나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는 미국인을 상대로 여행을 허가하는 등 국경을 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에서는 상호 호혜 원칙에 따라 유럽인에 대해서도 미국이 빗장을 열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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