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과 반대' 에버턴, 팀 비하 전과 베니테스 선임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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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이 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선임을 강행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에버턴이 팬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베니테스 감독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선임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에버턴 팬들은 리버풀 감독 출신에 과거 전과로 베니테스 감독을 좋아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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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에버턴이 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 선임을 강행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보도에서 “에버턴이 팬들의 반대를 무시하고, 베니테스 감독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선임에 한 발 더 다가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버턴은 현재 공석인 감독직에 베니테스 감독을 적임자로 꼽으며, 그와 협상을 이어갔다. 에버턴은 며칠 내로 협상 마무리를 자신하고 있다. 현재 세부 협상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니테스 감독은 리버풀,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을 맡으며 성과를 냈다. 특히, 리버풀 재직 시절 이스탄불 기적으로 불리는 2004/200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에버턴 팬들은 리버풀 감독 출신에 과거 전과로 베니테스 감독을 좋아하지 않고 있다. 리버풀 시절 에버턴을 비하한 적이 있다. 팬들이 환영하지 않는 이유다.
이는 토트넘과 반대되는 행보다. 토트넘은 젠나로 가투소 감독 선임을 시도했지만, 과거 인종차별을 비롯해 여성과 동성애 비하 발언하며 팬들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 결국, 팬들의 목소리를 받아들여 가투소를 제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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