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장관 "디지털 포용사회 위한 시민 사회 협력 필요해"

김정현 기자 2021. 6.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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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제 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디지털 포용 사회' 전환을 위해 협력하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22일 과기정통부는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 살림에서 "대한민국의 회복과 도약, 디지털 뉴딜과 포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 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임 장관을 비롯해,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정보문화 유공자, 디지털포용 관련 기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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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개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제19회 국가우주위원회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1.06.09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제 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에서 '디지털 포용 사회' 전환을 위해 협력하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22일 과기정통부는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 살림에서 "대한민국의 회복과 도약, 디지털 뉴딜과 포용"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 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임 장관을 비롯해, 김창룡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정보문화 유공자, 디지털포용 관련 기업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임 장관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디지털 뉴딜의 성공이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면, 디지털 포용 사회를 구현하는 것은 그 완성을 위한 조건"이라며 "사회 각 분야가 함께 디지털 포용 사회 전환을 위해 협력하고 실천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전한 정보문화의 조성과 확산에 대한 공로자를 선정하여 정부포상도 이뤄졌다.

정보문화 유공 훈장(녹조근정훈장)은 임순범 숙명여대 IT공학과 교수가 수상했다. 임 교수는 지난 20여년 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리더, 상지장애인을 위한 음성 명령 인터페이스 개발 등의 연구로 디지털 격차 해소에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정보문화 유공 포장(근정포장)은 노석준 성신여대 교육학과 교수가 받았다. 노 교수는 장애인 정보접근성 보장을 위한 각종 지침을 마련하고, 관련 법률 개정 및 정책 수립을 적극 지원하는 등 해당 분야에 지속적으로 정책적·학술적 가이드를 제공해왔다.

제34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대통령표창 수상자(과기정통부 제공) © 뉴스1

이외에도 Δ조용한 택시·착한셔틀 등을 기획한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 그룹장 등에 대통령 표창(6점) ΔAI 기반 음성안내 애플리케이션(앱) '설리번 플러스'를 개발한 조수원 투아트 대표 등에 국무총리표창(7점) 등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한 이들에 수여됐다.

포털(카카오), 통신사(SK텔레콤)을 비롯해 학계, 언론, 시민 단체 등이 Δ디지털 역량 강화 Δ포용적 디지털 이용환경 조성 Δ포용기술·서비스의 활용 확산 Δ디지털 취약계층의 사회참여 지원 등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임 장관은 "기업, 시민사회가 상호 연결되어 시너지가 나도록 뒷받침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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