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에 '진에어' 파트너 합류

(지디넷코리아=임유경 기자)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와 항공운임 할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음달까지 밀크 앱에서 각 사의 회원 연동 기능을 지원하고 밀크 전용 지니쿠폰(진에어 항공운임 할인쿠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금액권 형태의 할인 쿠폰을 밀크 앱 내에서 특별한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진에어가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 파트너로 합류했다.

밀크는 진에어의 파트너 합류로 숙박 예약부터 항공권 예매, 면세 쇼핑까지 여행 전반을 아우르는 밸류체인 강화에 더욱 속도를 높이게 됐다.

밀크의 파트너 생태계에는 야놀자(숙박,레저), 신세계인터넷면세점(면세쇼핑)이 이미 합류해 있다. 여기에 진에어(항공)까지 함께하면서 여행을 위한 핵심 서비스가 모두 밀크를 중심으로 연결됐다는 설명이다. 

밀크 운영사 밀크파트너스 조정민 대표는 "오랫동안 제한된 여행 빗장이 풀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번 협력이 여행 산업에 좋은 소식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밀크파트너스는 계속해서 밀크 얼라이언스 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유경 기자(lyk@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