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명' 윤미향 "고심찬 결정 겸허히.. '부동산 의혹' 성실 소명"

이정현 2021. 6. 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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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의혹이 불거진 후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윤미향 의원이 22일 "선배 동료 의원들의 고심에 찬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냈다.

윤 의원은 이날 출당이 의결된 후 낸 입장문에서 "1년 전 제기된 저와 제 가족이 거주하는 주택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로 결론을 내린 바 있으나 또다시 시작된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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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명 의결 후 입장문
"검찰이 무혐의 결론 내렸으나 의혹에 성실 소명할 것"
"무소속 의원으로 국민 삶 보듬는 활동에 충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부동산 의혹이 불거진 후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윤미향 의원이 22일 “선배 동료 의원들의 고심에 찬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냈다.

윤미향 의원(사진=연합뉴스)
윤 의원은 이날 출당이 의결된 후 낸 입장문에서 “1년 전 제기된 저와 제 가족이 거주하는 주택과 관련한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로 결론을 내린 바 있으나 또다시 시작된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국민의 삶을 보듬는 입법활동에 충실하겠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에서 부동산 의혹이 불거진 양이원영·윤미향 의원을 제명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의원부터 솔선수범해 관련 의혹을 깨끗하게 국민에 보이겠다는 강력한 의지”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상 국회의원인 당원을 제명하기 위해선 의총에서 재적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두 의원은 비례대표로 탈당시 의원직이 상시되나 출당 조치된 만큼 의원직은 유지한다. 앞서 민주당은 권익위에 의뢰한 전수조사 결과 부동산 의혹이 발견된 12명에 의원해 대해 자진 탈당을 권고한 바 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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