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쌍둥이 출산 주장 여성 정신병원 입원.."임신 · 출산 없었어"

김광현 기자 2021. 6. 2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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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ews.sbs.co.kr/d/?id=N1006364512 ] 이달 초 열쌍둥이를 낳았다고 주장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0대 여성이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며, 의사들 검사 결과 임신을 했거나 출산을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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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ews.sbs.co.kr/d/?id=N1006364512 ]


이달 초 열쌍둥이를 낳았다고 주장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30대 여성이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며, 의사들 검사 결과 임신을 했거나 출산을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욕포스트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7일 하우텡주 이스트랜드에 있는 템비사병원에서 열쌍둥이를 출산했다고 주장한 37살 고시아메 타마라 시톨레가 지난주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요하네스버그 인근의 템비사병원 정신병동에 입원했습니다.

그는 앞서 경찰에 체포된 후 지역 사회개발부 관계자들에 이끌려 병원으로 왔습니다.

현지 언론은 "의료 검사 결과 시톨레는 임신을 하지 않았으며, 최근 제왕절개 수술을 증명할 신체의 흉터가 없었다"면서 시톨레는 구금돼 정신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의 변호사는 "시톨레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병원에 갇혀 있다"며 "변호사인 나도 입회를 거부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프리토리아뉴스는 시톨레가 지난 7일 밤 수도 프리토리아의 한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아들 7명과 딸 3명을 출산했다고 보도해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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