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80지구 첫 여성총재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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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비롯해 세종과 충남 남부권을 아우르는 국제로타리3680지구가 사상 첫 여성총재 시대를 연다.
김 대표는 23일 대전 호텔ICC에서 충청권 12지역 로타리안이 모인 가운데 국제로타리3680지구 2021~22 제44대 총재에 취임한다.
그는 "로타리클럽은 평화 증진과 질병 퇴치, 교육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우리 사회의 긴요한 가치를 앞장서 실현하는 세계적인 봉사단체"라며 "3680지구 첫 여성총재라는 명예를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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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기부금 120만 달러, 회원 4,000명 돌파 약속
대전을 비롯해 세종과 충남 남부권을 아우르는 국제로타리3680지구가 사상 첫 여성총재 시대를 연다.
주인공은 김숙자 (주)우먼패키지 대표. 김 대표는 23일 대전 호텔ICC에서 충청권 12지역 로타리안이 모인 가운데 국제로타리3680지구 2021~22 제44대 총재에 취임한다.
신임 김 총재는 2015년 목향로타리클럽을 창립한 뒤 회장을 맡아 3년만에 지구 내 최대 규모 여성로타리클럽으로 육성하는 등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 나눔 실천을 솔선해 국제로타리재단 고액기부 레벨1을 달성하고, 2017년부터 지구 총재 보좌역과 특별대표 등으로도 활약했다.
그는 "로타리클럽은 평화 증진과 질병 퇴치, 교육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우리 사회의 긴요한 가치를 앞장서 실현하는 세계적인 봉사단체"라며 "3680지구 첫 여성총재라는 명예를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비전으로 재단 기부금 120만 달러 달성, 장학문화재단 기금 3억 5,000만원 조성, 회원 4,000명 시대 개막 등 3대 기치를 내걸었다.
김 총재는 2002년 대기업 제품 임가공 및 유통업체인 (주)우먼패키지를 충남 공주시 장기면에 창업하면서 경제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했다. 그는 2009년 사옥과 공장을 공주시 의당면으로 이전하고, 화장품용기 개발 등을 포함한 사출성형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제품 포장부터 임가공, 사출성형, 물류기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먼패키지는 사출기계도 충남권 최대 규모인 24대를 보유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는 우먼패키지에 이어 창고 관리와 물류 파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에스제이드림(주), 인터넷 쇼핑몰 중점인 (주)에이케이인터내셔날 등 업체도 경영하고 있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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