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정류장 인접 해체공사장 67곳 집중 안전점검

고성민 기자 2021. 6. 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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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사고 시 시민피해가 클 수 있는 대로·중로·버스정류장 등 공공이용시설에 인접한 해체공사장 67곳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본부장은 "해체공사장 사고를 막는 가장 중요한 일은 현장 책임자와 감리자의 안전한 해체 공법 진행과 안전 규정 준수"라면서 "서울시는 건축물의 안전한 해체 및 규정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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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사고 시 시민피해가 클 수 있는 대로·중로·버스정류장 등 공공이용시설에 인접한 해체공사장 67곳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지의 철거건물 붕괴 참사 현장에서 지난 16일 경찰 과학수사요원 등이 잔해물을 살펴보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점검반은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자치구 건축안전센터, 외부전문가(구조·시공기술사)와 시·구 감찰반으로 구성한다. 위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공사 중지 명령을 하고, 안전조치 확인 후 공사를 재개하도록 할 예정이다. 점검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5주간 이뤄진다.

▲해체계획서 이행 준수 여부 ▲현장 책임자, 감리자 상주 근무 실태 ▲철거 중장비 작업 위치 적정 여부 ▲철거건물 바닥 슬라브 잭서포트 보강 상태 ▲철거 폐기물의 바닥 슬라브 방치 여부 ▲도로변 낙하물 방지망 및 안전 펜스 적정 설치 ▲도로변 자재 적치 등을 점검한다.

이번 긴급점검은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자치구 전수점검,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대형 해체 현장 16곳 특별점검과는 별개로 추진된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본부장은 “해체공사장 사고를 막는 가장 중요한 일은 현장 책임자와 감리자의 안전한 해체 공법 진행과 안전 규정 준수”라면서 “서울시는 건축물의 안전한 해체 및 규정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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