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의혹' 윤미향, 출당 조치에 "겸허히 받아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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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비위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윤미향 의원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22일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대표 양이원영 의원과 윤미향 의원을 출당 조치했다.
권익위는 의원 12명과 관련한 16건의 법령위반 의혹소지 내용을 민주당에 통보했고,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8일 12명 전원에 대해 탈당 권유 또는 출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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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부동산 비위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윤미향 의원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22일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비례대표 양이원영 의원과 윤미향 의원을 출당 조치했다.
이어 그는 “또다시 시작된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성실히 소명하겠다”며 “무소속 국회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열심히 하고 국민의 삶을 보듬는 입법활동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과 같이 출당된 양이원영 의원 또한 출당 의결 직후 SNS를 통해 “당에 누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는 “이미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제게는 토지가 없다 “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월 31일 권익위에 당 소속 국회의원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의 부동산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다.
권익위는 의원 12명과 관련한 16건의 법령위반 의혹소지 내용을 민주당에 통보했고,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8일 12명 전원에 대해 탈당 권유 또는 출당을 결정했다.
양이 의원에게는 농지법 위반 의혹이, 윤 의원에게는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이 제기됐다.
비례대표는 자진 탈당을 할 경우 의원직이 상실되기 때문에 이들 2명의 의원에 대해서는 탈당 대신 출당을 조치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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