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국가유공자 치매 예방위해 스마트패드 지원

[스포츠경향]

LG유플러스가 만 65세 이상 보훈대상자의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구가보훈차를 통해 스마트패드 1200대를 무상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증식에 참석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왼쪽)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스마트패드는 인지저하증 발병 위험이 높은 보훈대상자에게 전달된다. 보훈대상자는 주 1~3회가량 방문하는 보훈섬김이와 함께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학습과 놀이로 인지력을 강화할 수 있다.

그동안은 화면이 작은 휴대기기(휴대폰)를 통해 인지력 강화 학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컸지만, 화면이 큰 스마트패드를 이용하면서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패드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인지 강화 전용 콘텐츠는 ▲기억력과 집중력, 수리력 등을 종합적으로 증진하는 내용의 ‘인지 학습’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인지 운동’ ▲놀이로 순발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인지 놀이’ ▲그림 그리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인지 미술’ 등이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