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라이시 당선인에게 축전 "중·이란은 전략적 파트너"

김정률 기자 2021. 6. 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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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신화망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이란은 전면적 전략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중국과 이란이 국교를 맺은 지 50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은 이란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라이시 당선인과 함께 노력해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상호 신뢰 등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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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담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중국 신화망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이란은 전면적 전략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중국과 이란이 국교를 맺은 지 50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은 이란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라이시 당선인과 함께 노력해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상호 신뢰 등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지난 18일 치러진 대선에서 62%의 득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라이시 당선인은 강경 보수 성향의 사법부 수장 출신이다. 1998년 정치범 3만여 명의 처형에 관여했다는 이유로 2019년 미국 재무부 제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라이시 당신에 대한 제재가 풀려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새로 선출된 이란 지도부를 만날 계획이 없다"면서 "이란의 핵심 의사결정권자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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