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농협 '감사반원에 접대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 한림농협이 감사 기간 중 농협중앙회 감사반 직원에게 향응을 제공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됐다.
이들 단체는 "한림농협 감사 기간인 지난달 10∼14일에 농협중앙회 검사국 소속 감사반원들이 한림농협 관계자들과 술판을 벌이고 비양도 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당한 접대·향응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 한림농협이 감사 기간 중 농협중앙회 감사반 직원에게 향응을 제공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고발됐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등 4개 농민·노동단체는 22일 제주경찰청을 찾아 “한림농협 감사 시 이뤄진 부당한 접대·향응에 대해 엄정히 수사해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 단체는 “한림농협 감사 기간인 지난달 10∼14일에 농협중앙회 검사국 소속 감사반원들이 한림농협 관계자들과 술판을 벌이고 비양도 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당한 접대·향응이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감사 기간 중 최소 5차례에 걸친 접대·향응은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에 해당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5인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도 연달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러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림농협 측은 “감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향응·접대가 아니라 소통을 위한 자리였으며, 비용도 나눠서 냈다”고 해명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우튀김 1개 환불해” 집요한 요구에 업주 뇌출혈 사망
- “집 밖 못나와”…8200억원 복권 당첨자가 나온 마을 상황
- 흉기 휘둘렀는데 집행유예… 위협받은 사람은 징역형, 왜?
- 나이트클럽 입장 실패한 50대男 ‘실형’ 이유
- “2만원짜리 암호화폐, 하룻밤새 1000조원이 됐어요”
- 세 번째 월북 시도 실패한 40대男…“범행 동기 수사”
- “3억 안 주면 성폭행 제보” 성형외과 원장 협박한 50대女
- 샘 오취리, 정부 산하기관 홍보대사로…여론은 ‘싸늘’
- “연예인 화가 논란? 그림 32점 완판 시킨 배우 있어요”
- “비만이 코로나 잘 걸린다”…위 80% 절제, 102㎏ 감량한 남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