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시민과 함께 50만 자족도시 이뤄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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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충남 아산시장은 22일 "50만 자족도시 아산이라는 비전은 민선 7기 3년에 접어들며 현실이 되고 첨단산업이 태동하는 도시로 도시 가치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민선 7기를 시작하며 참여와 소통의 시정을 하겠다고 약속드린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 만나고, 묻고, 듣는 시민과 더 가까운 시장이 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50만 자족도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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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열린 취임 3주년 시정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아산은 양적성장은 물론, 일상의 행복이라는 질적 성장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좋은 강소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산시는 2019년 11월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 1천억 원 신규투자 결정을 시작으로, 민선 7기 3년 동안 국내 39개사 9338억 원, 국외 5개사 2억 2369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역대 최고 규모로, 1만 2천 명 이상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영국 에드워드, 스웨덴 CSK 등 글로벌 선도기업의 아산 투자 결정은 아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의 발이 되는 교통망 확충 성과도 컸다.
KTX·SRT 천안아산역은 물론 인주역에 서해선 KTX 직결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며, 2022년 아산~천안 고속도로, 2023년 서해안·장항선 복선전철과 서해내륙고속도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 모종샛들지구, 모종1·2지구, 풍기역지구, 용화남산지구, 갈매·휴대지구, 북수지구 등에서 총 250만 평 규모로 14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며, 민선 7기 3년 동안 여의도 3.5배 규모의 12개 산업단지가 조성됐거나 조성 중이다.
지난해 1월 경찰인재개발원에 우한 교민을 맞으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시작했고, 지난여름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 200년 만에 수해까지 발생해 큰 위기를 겪었다.
감염병 위기에서는 시민들이 'We are Asan' 운동을 통해 공동체를 향한 사랑과 자발적인 연대 의식을 보여주면서 도시브랜드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50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도 내놨다.
아산문화 공원과 은행나무길, 현충사를 잇는 곡교천 문화관광벨트 조성, 아산문화공원착공 등을 통한 곡교천 르네상스 시대 개막, 시민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시민주도 생활문화시대 가속,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생활행정 강화 등을 잔여 임기 중점 과제로 꼽았다.
오 시장은 "민선 7기를 시작하며 참여와 소통의 시정을 하겠다고 약속드린 그때 그 마음 그대로,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 만나고, 묻고, 듣는 시민과 더 가까운 시장이 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50만 자족도시'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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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대전CBS 인상준 기자] sky0705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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