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주식시장은]코스피 상승 전개 계속·外人 매수 우위

코스피 0.7% 올라 3,260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5.00포인트(0.15%) 상승한 3,245.79에 출발했고, 코스닥 지수는 1.02포인트(0.10%) 오른 1,012.01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3.2원 내린 1,131.5원에 개장했다./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반등 출발한 코스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오후 1시 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2.90포인트(0.71%) 오른 3,263.69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5.00포인트(0.15%) 상승한 3,245.79에 출발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2,209억 원, 162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462억 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0.25% 오른 8만 100원을 가리키면서 간신히 ‘8만 전자’ 타이틀을 사수 중이다. 현재 SK하이닉스(0.41%), 카카오(1.61%), LG화학(2.07%), 현대차(3.22%)는 상승 중이다. 반면 NAVER(-0.76%), 삼성바이오로직스(-0.70%), 셀트리온(-2.14%)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58포인트(0.06%) 상승한 1,011.5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2,252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9억 원, 281억 원을 팔았다.

전일 미국 증시는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매파적 발언이 야기한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잦아들면서 그간 하락 폭을 되돌리는 흐름을 보였다. 21일(현지 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86.89포인트(1.76%) 상승한 3만 3,876.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8.34포인트(1.40%) 오른 4,224.79, 나스닥은 111.10포인트(0.79%) 뛴 1만 4,141.49에 종료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