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7월부터 전국 18개역 화상회의실 운영

김양수 2021. 6. 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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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코레일)은 지난해 3월부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방을 중단했던 기차역 회의실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윤환 한국철도 자산운영처장은 "코로나19로 달라진 회의환경에 맞춰 화상시스템을 구비해 놨다"며 "기차역 회의실 이용객의 비대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화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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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시스템 구축, 무료 공개..역 회의실 임대도 재개
[대전=뉴시스] 역 회의실에 구축된 화상회의 시스템.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은 지난해 3월부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방을 중단했던 기차역 회의실에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7월부터 재운영되는 화상회의실은 서울역과 용산역, 대전역, 부산역 등 전국 18개 역사 내 24곳이다.

새로 설치된 화상회의 시스템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동시에 20인 이상 접속 가능하며, 회의실 이용객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철도는 코로나19로 온라인 화상회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온라인
공동활용 화상회의실 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형 모니터와 카메라 등 장비와 화상회의솔루션 일체를 지원받아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한국철도는 다음달 5일부터 역 회의실 임대도 재개한다. 회의실은 정원의 50%만 수용하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약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철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 기차역의 회의실은 21개역에 77개소가 마련돼 있다.

2005년부터 시작한 한국철도의 주요 역 회의실 임대 사업에는 2019년까지 공공기관, 중소·벤처기업, 단체 등 50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최윤환 한국철도 자산운영처장은 "코로나19로 달라진 회의환경에 맞춰 화상시스템을 구비해 놨다"며 "기차역 회의실 이용객의 비대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화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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