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한산모시타운, 방문객 늘릴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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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군 한산모시타운 방문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모시타운 절개지 부분이 방치돼 있는데, 방문객이 오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전체적으로 모시타운 절개지나 나대지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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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타운 방문객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경제(국민의힘·가선거구) 군의원은 22일 문화진흥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한산모시타운의 여러가지 사업에 130억원이나 들여 시설을 확충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자가 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김 의원은 "공예마을 체험 프로그램도 단조롭고 어린이나 청소년의 만족도도 부족하다"며 "전통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전통에 현대적인 것을 접목해 운영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또한 "모시타운 절개지 부분이 방치돼 있는데, 방문객이 오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전체적으로 모시타운 절개지나 나대지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방문객도 늘릴 수 있도록 운영 전반에 대해 다시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한무협 군 문화진흥과장은 답변에서 "전통과 현대가 함께 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며 "절개지에도 모시풀과 코스모스 씨를 뿌려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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