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텔 주장, "울산 전력에 큰 감명, 이런 시험 고대하고 있다"

김태석 기자 2021. 6. 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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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 현대와 격돌할 베트남 클럽 비엣텔 FC의 주장 부이티엔중이 조별 리그에서 만날 울산 현대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며 강적을 상대로 대결하는 것에 큰 동기 부여를 느낀다는 소감을 남겼다.

부이티엔중이 속한 비엣텔 FC는 2021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파툼타니 유나이티드(태국) 그리고 중국 클럽 상하이 하이강과 필리핀 클럽 카야 일로일로간 플레이오프 승자와 F조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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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21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 현대와 격돌할 베트남 클럽 비엣텔 FC의 주장 부이티엔중이 조별 리그에서 만날 울산 현대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며 강적을 상대로 대결하는 것에 큰 동기 부여를 느낀다는 소감을 남겼다.

부이티엔중이 속한 비엣텔 FC는 2021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파툼타니 유나이티드(태국) 그리고 중국 클럽 상하이 하이강과 필리핀 클럽 카야 일로일로간 플레이오프 승자와 F조에서 경쟁한다. 비엣텔은 오는 26일 밤 11시(한국 시각) 파툼타니 리오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F조 1라운드에서 울산과 격돌하며, 7월 8일 밤 11시 같은 장소에서 울산과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객관적 전력상 비엣텔은 F조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부이티엔중은 다가올 대결에 상당한 의욕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K리그 강호 울산과 대결을 기대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수비수 중 하나인 부이티엔중은 AFC 홈페이지를 통해 "첫 경기부터 큰 도전에 직면했다"라며 "울산의 스쿼드에 큰 감명을 받았다. 그들은 다섯 명의 한국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우 강한 팀이다. 분명 울산은 매우 강하다. 상대 공격수를 비롯해 경기 내내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처럼 강한 팀과 상대할 때는 더 단호해야 한다. 나는 이러한 시험을 매우 고대하고 있으며, 비엣텔이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울산에 도전장을 내민 비엣텔은 지난 2020 베트남 V리그1에서 정상에 오르며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비엣텔에는 부이티엔중뿐만 아니라 퀘응옥하이·부민투안 등 베트남 국가대표급 자원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베트남 매체 <더 타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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