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랜드마크 정조준,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스카이라운지' 이달 23일 입찰

구본규 2021. 6. 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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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 여전, 상업시설 반사이익 뚜렷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제로금리 기조 1년 넘게 이어져
예적금 대비 높은 기대 수익률, 상업시설 등 분양시장 활기
사진=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스카이라운지. 조감도

제로금리 기조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상업시설이 유망 투자처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3월 기준 금리를 종전 1.25%에서 0.75%로 0.5%p 하향 조정했다. 이어 2개월 만인 5월 0.25%p를 추가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예적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특히,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업시설 등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우선,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월별 건축물 거래현황' 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33만5556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거래량인 30만3515건 대비 3만 건 이상 증가한 셈이다.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신규 분양에 나서는 상업시설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4월 수원에서 분양한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 381' 은 계약 시작 이후 단기간에 전 호실이 완판에 성공, 업계의 화제가 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난해 초 창궐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하향 조정하면서, 예적금 대비 기대 수익률이 높은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이 유망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며 "하지만 실제 투자 시에는 입지나 배후수요·상품성 등 여러 요소를 면밀히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

최근 수요자들 사이에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스카이라운지' 가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한신공영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2-4생활권 HO2블록에서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스카이라운지' 의 입찰을 이달 23일 진행한다. 지난 2017년, 평균 46대 1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친 지하 2층 ~ 지상 48층 규모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의 상업시설로, 스카이라운지는 지상 45층 ~ 48층 규모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스카이라운지' 가 들어서는 2-4생활권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복합상권으로 평가된다. 오는 2022년 3월 준공되는 세종 예술의전당과 호텔컨벤션을 비롯, 공공기관·초고층 주상복합·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상업·업무·주거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진 자족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는 도보 거리에 정부세종 2청사·소방청 등이 위치해, 공공기관 종사자 및 민원인 소비수요 흡수에 유리하고, 중심상업지구인 로데오상권이 인접해, 상권 간 연계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울러, 배후단지 입주민 1000여 가구를 비롯, 인근에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다수 조성될 예정이어서, 항아리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가수요 흡수도 용이하다. 단지와 맞닿은 입지에 빛가람수변공원이 위치해 있고, 호수공원·중앙공원·국립세종수목원 등 각종 여가 인프라도 가깝다. 나들이객을 포함, 연인이나 친구·가족 등 남녀노소 소비층 수요가 풍부하다.

우수한 교통망을 기반에 둔 접근성도 가치를 배가시킨다. 세종시 교통망의 중추 역할을 하는 BRT 정류장이 인근에 있어, 세종시 내 뿐 아니라, 오송 등 인접 지역에서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이밖에, KTX오송역과 주보조간선도로 등을 통한 광역수요 흡수도 기대할 만하다.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스카이라운지' 는 압도적인 높이를 앞세워, 지역을 대표할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특히, 최고 48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세종시 전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탁 트인 조망권이 돋보인다.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동쪽의 세종 국립수목원과 금강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서쪽과 남쪽으로는 아파트단지와 어반아트리움을, 북쪽으로는 수변공원·호수공원·수목원 등이 위치해, 세종시 전 지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화설계도 돋보이는 요소다. 설계 공모 당선작의 이색 외관 디자인 요소를 적용, 가시성과 심미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내 인지도를 빠르게 확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한, HO2 상업시설 전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쉽고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동선설계도 눈길을 끈다.

입찰은 행정중심복합도시 2-4생활권 HO2블록 상가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약안내 및 입찰 유의사항은 홍보관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다. 입점은 올해 7월 예정이다.

구본규기자 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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