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김민재의 최종 행선지는 포르투"

김대식 기자 2021. 6. 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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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매체에서도 김민재의 포르투 이적설을 보도했다.

스페인 '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아시아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김민재는 새로운 포르투 선수가 되기 직전이다. 포르투와 베이징 궈안은 선수 이적료를 두고 합의를 마쳤지만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모든 상황은 김민재의 최종 행선지가 포르투라는 걸 말해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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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승하 기자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스페인 매체에서도 김민재의 포르투 이적설을 보도했다.

스페인 '아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아시아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김민재는 새로운 포르투 선수가 되기 직전이다. 포르투와 베이징 궈안은 선수 이적료를 두고 합의를 마쳤지만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모든 상황은 김민재의 최종 행선지가 포르투라는 걸 말해준다"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포르투 이적설이 등장한 건 포르투갈 매체에서다. 포르투갈 '헤코르드'는 지난 17일에는 "김민재는 포르투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돼 있고, 구단은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포르투가 당장 영입을 시도할지, 아니면 1월까지 기다려 FA로 영입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포르투는 베이징 궈안과의 협상을 빠르게 진척시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헤코르드'는 21일에는 "포르투는 베이징과 김민재 이적과 관련해 합의를 완료했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 포르투의 일원으로 곧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이적시장이 시작되면서 김민재의 거취에 다시 한번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재의 유럽 진출설이 들려온 건 지난 여름부터다. PSV 아인트호벤, 아약스, 에버턴 등과 연결됐고 토트넘과는 협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베이징 궈안이 김민재의 이적료를 높게 책정하면서 이적이 무산됐다.

김민재는 이제 계약 만료까지 6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베이징 입장에서도 김민재를 매각하면서 이적료 수익을 챙길 수 있는 마지막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베이징도 지난 여름처럼 높은 이적료를 고수할 수 없다는 관측이 많다. 김민재는 이번 이적시장이 시작되고 이탈리아 명문 구단인 유벤투스 이적설도 불거졌다.

이를 두고 김민재는 "유럽 가고 싶은 건 변하지 않았다. 모든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해야 할 것 같다. 그런 팀에서 관심을 가져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그 팀에 가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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