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레알 돌아가면.."괜찮은 대안 4명 있다"

박대현 기자 2021. 6. 2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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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뛴 가레스 베일(32)은 올여름 원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확률이 높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20일(한국 시간) "베일이 유로 2020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에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했다"면서 "차기 시즌 그의 미래는 레알과 함께일 것"이라고 전했다.

올여름 토트넘 최우선 타깃으로 소개하며 "원체 다재다능하다. 최전방과 좌우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공격수"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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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셀 자비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서 뛴 가레스 베일(32)은 올여름 원 소속 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확률이 높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지난 20일(한국 시간) "베일이 유로 2020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에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했다"면서 "차기 시즌 그의 미래는 레알과 함께일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옛 기량을 못 보여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베일은 리그 11골 2도움을 수확했다. 유럽클럽대항전,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16골 3도움을 챙겼다. 적잖은 공백이 우려되는 수치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는 백전노장 빈자리를 메울 후보 4인을 꼽았다. 마르셀 자비처(27, RB 라이프치히) 디에고 로시(23, 로스앤젤레스 FC) 마르퀴스 튀람(23,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윌프리드 자하(28, 크리스탈 팰리스)를 목록에 올렸다.

"라이프치히 플레이메이커 자비처는 스퍼스가 오랫동안 눈여겨본 재능이다. 최근 몇 년간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기복없이 활약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면서 "독일 언론에 따르면 자비처는 올여름 라이프치히와 재계약 뜻이 없다. 예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로시를 향해선 "이번 시즌 미국프로축구(MLS) 무대에서 18골을 수확한 왼쪽 윙어이자 스트라이커다. 예상 이적료가 1000만 파운드(약 158억 원)에 불과한 것도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프랑스 레전드 풀백 릴리앙 튀람(49, 은퇴) 아들인 마르퀴스도 주목했다. 올여름 토트넘 최우선 타깃으로 소개하며 "원체 다재다능하다. 최전방과 좌우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한 공격수"라고 호평했다.

마르퀴스는 키 192cm에 이르는 좋은 신체조건을 지녔다. 뛰어난 피지컬에 주력과 드리블도 준수해 수비하기 까다로운 선수로 꼽힌다. 왼 측면을 허문 뒤 중앙으로 진입해 때리는 슈팅, 패스가 날카롭다. 체격이나 플레이스타일이 로멜루 루카쿠(28, 인테르 밀란)를 연상시킨다.

자하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를 딛고 최근 7시즌간 68골 72도움을 챙긴 윙어라며 베일 공백을 지울 적임자로 꼽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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