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다시 돌아온 알레그리, 이탈리아 신성 미드필더 영입 희망

강동훈 2021. 6. 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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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지휘봉을 다시 잡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이탈리아 신성 미드필더 마누엘 로카텔리를 원하고 있다.

다시 돌아오면서 새 시즌 팀을 구상 중인 알레그리 감독은 중원 보강을 우선적으로 원하고 있다.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은 2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최근 주가가 상승한 로카텔리를 영입하기 위해 사수올로에 공식적인 제안을 할 것이다. 현재 4천만 유로(약 539억 원)의 이적료를 생각 중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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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유벤투스 지휘봉을 다시 잡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이탈리아 신성 미드필더 마누엘 로카텔리를 원하고 있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2014년 유벤투스를 이끌고 리그 5연패를 달성하면서 황금기를 이어갔던 장본인이다. 뿐만 아니라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4연속 우승을 견인했고, 슈퍼컵에서도 2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휴식을 취하기 위해 사임했다가 부진에 빠진 유벤투스를 구하기 위해 2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다시 돌아오면서 새 시즌 팀을 구상 중인 알레그리 감독은 중원 보강을 우선적으로 원하고 있다. 기존에 뛰고 있는 에런 램지 등 일부 선수를 떠나보내고, 최근 각광 받는 로카텔리를 영입을 추진 중이다.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은 21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최근 주가가 상승한 로카텔리를 영입하기 위해 사수올로에 공식적인 제안을 할 것이다. 현재 4천만 유로(약 539억 원)의 이적료를 생각 중이다"고 보도했다.

로카텔리는 근래 들어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세리에A를 주름잡는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2019년 AC밀란을 떠나 사수올로로 이적해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그는 육각형 미드필더로 불린다. 탄탄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 지난 시즌 경기당 패스 성공 횟수가 80.9회로 세리에A 전체 1위를 기록했고, 평균 패스 성공률도 88.3%로 상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두각을 드러냈다. 경기당 가로채기 1.5회, 태클 성공 2.4회, 걷어내기 1.7회 등을 기록하며 포백을 보호하는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이런 활약 속에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현재 유로 2020에서 아주리 군단의 중원을 이끌고 있다. 스위스전에서 멀티골을 넣는 등 대회에서도 계속해서 인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다만 유벤투스는 다른 클럽들과의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아스널도 로카텔리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로카텔리도 해외 진출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만큼 향후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는 관심이 쏠린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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