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SW 개발자대회에서 실력 키우세요"

과기정통부, 공개SW 개발자대회 참가자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공개SW 개발자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실력자를 발굴한다.

이 대회는 창의적인 공개SW 개발자를 키우기 위한 것으로, 최종 26개 팀을 선발해 총 상금 72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에는 과기정통부장관상이 주어진다.

공개SW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개발실력과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온라인 교육은 SW 비전공자, 대학생·일반인 및 공개SW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 등을 위한 것으로, 공개SW 기초과정, 기술별 심화과정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교육 자료를 학습하고, 자율적 개발을 거쳐 9월 9일까지 출품작을 제출하게 되며, 1차 심사를 통해 50개 내외의 결선 진출작이 선발된다.

결선 진출작에 대해서는 1개월 간의 집중 멘토링을 통해 개발역량 향상, 출품작 고도화 기간을 가진다. 이후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개발 주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신기술 분야의 자유과제와, 공개SW 기업이 지정하는 개방형OS, 멀티 클라우드 등 지정과제로 구성된다. 여기에 올해는 사회적 약자 배려, 환경보호, 감염병 대응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유형의 지정과제가 추가됐다.

대회 수상자가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창업 교육, 사업화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대회 문의는 '2021 공개SW 개발자 대회' 운영 사무국에 하면 된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근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를 포함한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공개SW를 활용해 개발되면서 공개SW가 제품서비스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공개SW 개발자를 발굴, 육성해 공개SW 저변이 확대되고, 관련 생태계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