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내 메타버스 '키 플레이어' 찾는다

과기부, '2021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XR분야)' 개최
7월14일까지 공모 접수..장관상 및 각종 혜택 지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내 가상융합기술(XR)의 핵심주자(Key Player) 발굴에 나선다.

22일 과기정통부는 최근 현실과 가상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XR이 접목되는 상황에 맞춰 '2021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XR 분야)'(어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워드는 상반기(6월), 하반기(11월) 총 2회로 진행된다. 이번 '2021 상반기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는 23일부터 오는 7월1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측은 "XR 기반의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발전과 공헌도를 고려해 국내 유망 기업 및 기업인, 우수 콘텐츠·솔루션 등을 발굴해 성과를 치하하고, 시상 및 홍보를 통해 XR 산업 확산 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상 부문은 ΔXR 기반 메타버스 산업공헌도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기업 Δ도전정신과 혁신적인 XR기업 모델을 제시하는 등 XR 및 메타버스 기업 육성에 기여한 기업인 Δ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성과를 창출한 콘텐츠 및 솔루션 등 3개 부문이다.

수상자에게는 기업 성과 및 콘텐츠·솔루션의 우수성 홍보, 국내 가상증강현실 최대 전시회인 코리아 VR 페스티벌(KVRF) 참가, 디지털콘텐츠 해외진출 지원사업 연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3개 부문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총 3점 및 상금 600만원(각 200만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장상을 시상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건강하고 역동적인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XR 산업분야 발전과 성과확산에 기여한 기업, 기업인, 콘텐츠 및 솔루션을 선발·포상하여 그간의 노고를 위로·격려코자 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국내·외 XR 산업에 기여하고, 관련 산업을 대표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반기 어워드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