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학생 교육후견인제 참여 자치구·마을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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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학교-마을-가정이 함께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후견인제 시범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자치구와 마을기관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육후견인제 시범 운영에 함께하기를 희망하는 자치구 및 마을기관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교육후견인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 지정형과 자치구 매칭형의 2가지 유형으로 추진하고 신청 기관과 자치구가 많으면 심사를 통해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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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과 복지 사각지대 예방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마을-가정이 함께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후견인제 시범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자치구와 마을기관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육후견인제 시범 운영에 함께하기를 희망하는 자치구 및 마을기관 대상으로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생활과 가장 가까운‘동 단위’에서 교육후견인제를 추진할 계획이고,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30개 동에서 실시한다.
이를 위해 추경으로 3억 원 예산을 확보해 30개 동에 교육후견인을 두고 교육후견인 활동을 지원해주는 마을기관에 기관당 1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교육후견인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 지정형과 자치구 매칭형의 2가지 유형으로 추진하고 신청 기관과 자치구가 많으면 심사를 통해 지정한다. 각 기관은 교육후견인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후견인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동 단위 교육안전망 협의체’를 산하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정례적으로 개최해 교육후견인 활동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복지 및 학습복지 정책과 연계한다.
자치구는 산하 중간지원조직을 교육후견인 활동 지원 기관으로 지정해 참여하고 예산 매칭(기관당 1000만원 이상) 및 자치구 아동·청소년 복지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한다. 마을기관은 교육청, 서울시, 자치구 등의 예산 지원과 자체 예산을 바탕으로 교육후견인 활동 예산 집행, 활동 공간 제공 등 교육후견인 활동을 전면에서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통합적 교육안전망 구축 사업 추진은 오랜 숙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후견인제를 통해 돌봄과 복지의 사각지대를 예방할 것”이라며 “교육청의 기초학력 보장 등 학습복지 정책,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교육복지 정책과 지자체의 청소년 복지 정책이 통합 지원하는 교육안전망 구축의 새로운 교육·복지 패러다임이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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