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시작..K리그, 어떤 팀 출전하나?

권성준 2021. 6. 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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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구 FC,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모터스, 포항 스틸러스 총 4개의 K리그 클럽이 출전하는 2021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가 시작된다.

AFC 챔피언스 리그는 아시아 대륙에 위치한 국가의 축구 클럽끼리 대회를 펼쳐 우승자를 결정하는 아시아판 챔피언스 리그이다.

울산은 현재 지난 대회에서 우승했고 현재 K리그에서도 4년 연속 1위였던 전북을 제치고 승점 36점으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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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 리그..대구, 울산, 전북, 포항 출전
AFC 조별 리그, 22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
사진=아시아 축구 연맹 제공

[MHN스포츠 권성준 기자] 22일 대구 FC,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모터스, 포항 스틸러스 총 4개의 K리그 클럽이 출전하는 2021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가 시작된다. 

AFC 챔피언스 리그는 아시아 대륙에 위치한 국가의 축구 클럽끼리 대회를 펼쳐 우승자를 결정하는 아시아판 챔피언스 리그이다.

AFC 챔피언스 리그 출전 자격은 국내 최고 리그 우승, 국내 FA컵 우승, 국내 최고 리그 준우승, 국내 최고 리그 3위 순으로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사진=울산 현대 제공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는 네 팀 중 가장 기대가 되는 클럽은 울산 현대다. 울산은 F조에 배정됐으며 26일, 29일, 7월 2일, 5일, 8일, 11일에 경기를 펼친다.

울산은 현재 지난 대회에서 우승했고 현재 K리그에서도 4년 연속 1위였던 전북을 제치고 승점 36점으로 리그 선두를 지키고 있다. 

울산은 런던 올림픽 동메달 쾌거를 이뤄낸 홍명보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있고 이청용, 조현우, 홍철, 윤빛가람 등 선수단도 화려한 '스타 군단'이다.

지난 3월 한일전 A매치를 앞두고 소집된 24인 중에 울산 선수들이 무려 6명이나 포함됐었다.

울산이 탄탄한 스쿼드를 기반으로 2년 연속 아시아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한편 '어차피 우승은 전북'이라는 말이 있는 K리그 최강자 전북 현대 모터스도 5년 만에 아시아 최고 클럽의 명예를 노린다.

전북은 H조에 편성됐으며 26일, 29일, 7월 1일, 4일, 8일, 10일 경기를 치른다.

리그 18경기를 치른 현재 선두 울산에 3점 차이로 뒤처져있는 전북은 그간의 명성에 비해 이번 시즌은 아쉬운 결과를 내고 있다.

심지어 FA컵에서는 K3리그 양주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지난 6일 성남을 5 대 1로 대파하며 다시 경기력이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전북이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건재함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AFC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 경험이 있는 포항은 G조에 배정됐으며 22일, 25일, 28일, 7월 1일, 4일, 7일 경기를 치른다.

사진=대구 FC 제공

포항 스틸러스는 2009년 이후로는 트로피와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각각 7골, 6골을 기록한 송민규, 임상협을 필두로 전통 강호의 위상을 되찾으려 한다.

대구 FC는 I조에 편성됐고 27일, 29일, 7월 2일, 5일, 9일, 11일 경기를 펼친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대구 또한 치열한 K리그 무대에서 순항하고 있어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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