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9.1패치로 돌아온 '어둠땅'..실바나스 신화 패턴 기대해달라"

최종봉 2021. 6. 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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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해지코스타스 게임 디렉터

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의 첫 대규모 업데이트 9.1 패치 '지배의 사슬'을 오는 7월 1일 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지배의 사슬'에서는 신규 레이드 '지배의 성소'를 통해 실바나스 윈드러너와의 결전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메가 던전인 '타자베쉬' 등 '어둠땅' 론칭 이후 새로운 모험에 목말라 있던 유저들의 갈증을 해소해줄 콘텐츠가 마련됐다.

다음은 '어둠땅'을 개발하고 있는 이언 해지코스타스 게임 디렉터와의 질의응답이다.
-레이드 업데이트가 늦어진 것 같은데 해당 주기를 유지할 계획인가
이언 디렉터=확실히 개발 텀이 길기는 했고 개발팀의 의도와는 달리 길어진 것이 맞다. 향후에는 조금 당기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개발이 쉽지 않았던 점 사과드린다.

-9.1패치에 복귀하는 유저를 위해 따라잡기 시스템이 마련됐나
이언 디렉터=우선은 어둠땅이 신규 유저도 복귀하는 유저에게 좋은 환경으로 '영예' 레벨도 빠르게 올릴 수 있다. 9.1패치를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메가 던전을 이번에도 도입한 이유가 있나
이언 디렉터='타자베쉬'는 기존 메가 던전과 유사하다. 5인 레이드 같은 느낌이라는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다양한 메커니즘과 탐험할 것이 많아 유저는 물론 개발팀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토르가스트의 '철회의 석실'은 어떤 기믹과 구조로 개발했나
이언 디렉터=철회의 석실은 간수의 힘이 극한이었을 때를 느낄 수 있다. 우두머리도 더 어렵고 페이즈가 나뉘기도 한다.
-가로쉬 헬스크림도 추후 어둠땅 스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나
이언 디렉터=가로쉬와 다시 싸우는 것은 어렵겠지만 관련 이야기는 마련돼 있으며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데나트리우스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도 있나
이언 디렉터=개발팀도 좋아하는 캐릭터다. 개발 초기에는 완전히 죽을 예정이었다. 개발 도중 살아남는거로 변경했으며 아직 어둠땅에 존재하니 추후 콘텐츠에서 다시 등장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실바나스 레이드에서 히든 페이즈가 없다고 들었다
이언 디렉터=일반과 영웅 난이도는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이다. 신화 난이도는 히든 페이즈에 준할 정도로 새로울 것이다.

-'나락'에서 추후 비행 탈 것도 오픈할 계획인가
이언 디렉터=아직은 없다. 어둠땅의 다른 비행 탈것을 사용할 수 있으며 성약마다 고유 비행 탈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장난감이나 형상변환 아이템의 수를 늘릴 생각은 없는가
이언 디렉터=매번 업데이트에서 추가하고자 한다. 개발팀에서는 장난감과 형상변환 아이템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 업데이트도 많이 추가되니 눈여겨 봐주시면 좋겠다.

-지배의성소 레이드에서 '령'을 이용한 협동 플레이가 요구됐다
이언 디렉터=소소한 웃음을 전달할 수 있기에 '고통의 투기장'에서 유저 간 대결처럼 재미있는 부분으로 생각해주시면 되겠다.

-근접 딜러의 난도가 무척 높은 편이다
이언 디렉터=근접 딜러와 원접 딜러의 균형을 맞추고자 한다. 근접 딜러가 가진 어려움도 잘 알고 있다. 다양한 근접 클래스가 활용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조절하고자 한다.

-'생존 사냥꾼'의 개편이나 개선 계획도 있나
이언 디렉터=갑자기 확 바뀌는 것은 어렵다. 흔하지 않은 직업을 플레이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유저도 있다. 개체 수가 적기는 했지만 '생존 사냥꾼'이 레이드에 참가했을 때는 성적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 바꾸거나 수정된 부분이 있나
이언 디렉터=토르가스트에서 못하는 것에 대한 불이익보다는 내가 잘할수록 강해진다는 느낌을 받는 것이 유저의 의견을 반영한 부분이다.

-모든 업무가 재택근무로 진행됐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이언 디렉터=재택근무 기간에는 결과물을 함께 보고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지는 못했기에 어려움은 있었다.

-한국 유저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이언 디렉터=오랜 시간 기다려준 유저에게 감사하며 새롭게 열리는 스토리와 레이드를 즐겨주시길 바란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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