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260골' 시어러, "케인, 맨시티로 이적하면 내 득점 기록 경신할 것"

반진혁 기자 2021. 6. 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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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시어러가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 더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득점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은 22일(한국시간) 케인의 맨시티 이적설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기록 경신에 대해 시어러가 밝힌 견해를 전했다.

이와 함께 "케인이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나의 득점 기록을 완전히 경신할 수 있을 것이다"며 좋은 환경에서의 축구가 결과까지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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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앨런 시어러가 해리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 더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득점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케인의 맨시티 이적설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기록 경신에 대해 시어러가 밝힌 견해를 전했다.

시어러는 "케인은 EPL 득점 기록 경신을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그가 할 수 있냐고? 가능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20년 넘게 기록을 가지고 있었기에 언젠가는 깨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그것을 케인이 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응원했다.

이와 함께 "케인이 맨시티로 이적한다면 나의 득점 기록을 완전히 경신할 수 있을 것이다"며 좋은 환경에서의 축구가 결과까지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케인은 현재 EPL에서 166골을 기록 중이다. 260골로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시어러는 우승권 팀으로 이적한다면 더 좋은 조건에서 축구가 가능하기에 자신을 뛰어넘는 건 시간 문제라는 의견이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의 뜨거운 감자다. 빅 클럽의 구애를 받으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인은 그동안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우승권 팀으로의 이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토트넘 홋스퍼가 이번 시즌 무관에 그쳤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하지 못하면서 팀을 떠나는 건 기정 사실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시티가 케인에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1억 파운드(약 1590억)의 이적료를 제안하면서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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