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 노리는 해커들..보안 사업 강화하는 SI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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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가 해커들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스마트팩토리 시장은 커지는데...해커 '먹잇감'도 늘어난다━LG CNS는 서울 마곡 본사에서 이글루시큐리티와 보안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I업계 "스마트팩토리 해킹 막아라" 잇따라 솔루션 출시━IT 서비스 업계도 이에 발맞춰 스마트팩토리 보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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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가 해커들의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 주요 공장 시설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기술이 도입되면서 해커들의 공략지점이 늘어나서다. 이에 국내 IT서비스 업계가 보안 솔루션을 출시하며 시장공략 강화하고 나선다.
이번 협력은 늘어나는 스마트팩토리 보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장조사기업 마켓앤마켓(Markets&Markets)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 규모는 153억달러(약 17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스마트팩토리가 증가하며 해커의 공략 지점도 늘어난다. 랜섬웨어 공격이 대표적이다. 랜섬웨어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해킹 방식을 의미한다. 랜섬웨어 피해를 입은 기업은 공장 가동 전체를 멈추게 된다. 가동이 멈춘 시간이 늘어날 수록 기업 손실도 급증한다.
삼성SDS도 올해 3대 중점사업으로 클라우드와 물류에 이어 보안을 꼽았다. 최근 삼성SDS는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 2021 행사에서 스마트팩토리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자사의 통합 OT보안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포스코ICT는 안랩과 공동으로 개발한 보안 솔루션인 포쉴드+A(PoShield+A)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포스코ICT의 비정상 제어명령 탐지솔루션 '포쉴드'와 안랩의 OT 보안위협 탐지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현신균 LG CNS DTI사업부장은 "초연결 시대, 보안 전략은 기업 생존에 필수 불가결한 핵심요소"라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글루시큐리티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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