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정류장 인접 해체공사장 67개소 집중 점검

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2021. 6. 22. 1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에 인접한 해체공사장 67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2일 사고 발생시 시민피해가 클 수 있는 대로변과 버스정류장 등 공공이용시설에 인접한 해체공사장 67개소를 선정해 오는 28일부터 5주간 서울시와 자치구․외부전문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리 상주여부, 해체계획서 준수 등 점검
박종민 기자
서울시가 버스정류장 등 공공시설에 인접한 해체공사장 67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2일 사고 발생시 시민피해가 클 수 있는 대로변과 버스정류장 등 공공이용시설에 인접한 해체공사장 67개소를 선정해 오는 28일부터 5주간 서울시와 자치구․외부전문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체공사 설계와 현장대리인 및 감리자의 상주 의무화, CCTV 설치 등 11개 항목과 앞선 광주 동구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됐던 도로인접 해체공사장의 전도방지 안전성, 해체계획서에 맞는 이행 여부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다.

점검반은 서울시 지역건축안전센터, 자치구 건축안전센터, 외부전문가(구조·시공기술사)와 시·구 감찰반으로 구성되며 위험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공사중지를 명령하고 안전조치 확인 후 공사를 재개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등 16개소 대형 해체공사장에 대해서는 불법하도급과 페이퍼컴퍼니, 자격증 명의대여 등 계약전반을 점검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김성보 본부장은 "해체공사장 사고를 막는 가장 중요한 일은 현장책임자와 감리자의 안전한 해체 공법 진행과 안전 규정 준수"라며 "건축물의 안전한 해체 및 규정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hjkwon2050@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