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NGO "청주 산단조성 중단하고 탄소중립계획 수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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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22일 "청주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중단하고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인구 대비 청주시에 남은 '탄소 예산'(지구 대기가 수용 가능한 이산화탄소량)은 약 3천200만t이지만 시가 매년 소모하는 탄소 예산은 916만t에 이른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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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22일 "청주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중단하고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인구 대비 청주시에 남은 '탄소 예산'(지구 대기가 수용 가능한 이산화탄소량)은 약 3천200만t이지만 시가 매년 소모하는 탄소 예산은 916만t에 이른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시는 모든 정책을 기후 중심으로 재편하고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탄소 50% 감축' 로드맵을 마련해야 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기후 위기 정책을 총괄할 수 있는 기후에너지 부시장, 기후에너지실 신설 등을 제안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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