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골프클럽, 디지털 기술로 고객 서비스 업그레이드
[스포츠경향]
삼성물산 리조트부문(대표 한승환)이 운영하는 가평·안성·동래베네스트와 글렌로스 골프클럽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고객 편의 증진 및 코스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안성베네스트는 지난 16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체크인, 아웃 뿐만 아니라 골프장 모든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S프론트’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가평·동래베네스트와 글렌로스에서도 확대 적용된다.
‘S프론트’는 모바일앱이나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예약시 받은 메시지 링크나 골프장 곳곳에 위치한 QR코드를 통해 프론트 방문 없이 체크인 후 락커 번호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클럽하우스 기준 약 500m 이내로 들어오면 체크인이 가능하다. 락커 이용이 불필요한 고객은 주차장에서 바로 체크인 후 라운드를 즐기면 된다.
이용요금도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결제 가능하다. 같이 라운드한 사람들과 똑같이 나눠낼 수도 있다. 한 사람이 결제하거나 카트비, 식음료 세부 내역 등 고객이 원하는 어떤 방식으로도 구분해 결제가 가능하다.
□ 또한 안성베네스트에서는 7월부터 식사나 커피 등 식음료 메뉴를 모바일에서 바로 주문이 가능한 ‘퀵 오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식당 메뉴판도 태블릿으로 교체해 메뉴 이미지도 제공하며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직접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한편 안성베네스트는 S프론트 서비스 오픈과 함께 ‘그린피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7월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S프론트’로 이름 등록, 체크인을 이용한 고객에게 최대 그린피 1만원을 할인해준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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