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커지는 AR·VR.. 한국서도 관련 페이스북 그룹, 전년비 649%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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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플랫폼 상에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콘텐츠 검색량이 전년 대비 44%, 관련 그룹 회원 수가 74%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세계 각지에서 AR, VR 관련 페이스북 그룹이 크게 늘고 있는데, 특히 한국에서만 전년 대비 649%가 늘어나며 전체 조사대상국 중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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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검색량 44%, 그룹 회원 수 74% 늘었다
"안경만 쓰면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페이스북은 플랫폼 상에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콘텐츠 검색량이 전년 대비 44%, 관련 그룹 회원 수가 74%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22일 ‘AR·VR: 새로운 차원의 세상을 열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공개하고, AR, V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페이스북이 AR, VR을 집중 조명한 보고서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스북은 VR 기기인 오큘러스 등을 통해 AR, VR 시장도 선도하고 있다.
보고서는 세계 각지에서 AR, VR 관련 페이스북 그룹이 크게 늘고 있는데, 특히 한국에서만 전년 대비 649%가 늘어나며 전체 조사대상국 중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도 했다. 미국과 일본의 그룹 증가세는 각각 52%, 67%였고, 인도와 필리핀도 각각 168%, 458%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R, VR 기술에 대한 인지도 또한 크게 향상해 이 기술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오늘날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의 하나로 평가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AR이 온라인·오프라인의 간극을 좁힐 것으로 기대하는 사람은 74%에 달했고, 조사자의 78%가 AR이 브랜드와 소통할 수 있는 흥미로운 방법이라고 답했다.
보고서가 인용한 시장조사기관 IDC의 전망에 따르면, 2024년까지 글로벌 기업들의 AR, VR 관련 지출은 전년보다 6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북은 보고서에서 AR, VR이 삶을 개선하는 기술이면서 동시에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든다고도 강조했다. 마이클 애브라시 페이스북 리얼리티랩스 부회장은 “안경만 쓰면 언제 어디서든 부모님을 찾아가고, 점심시간에 루브르 박물관을 둘러보고, 지구 반대편에 있는 친구와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대화할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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