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농촌의 단비..단양 생산적 일손봉사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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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농가의 단비가 되고 있다.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3억5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한 군은 연말까지 4200여명의 인력을 농촌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 지원을 위해 예년보다 빠른 지난 2월부터 수요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농가에 대한 생산적 일손봉사 인력 지원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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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농가의 단비가 되고 있다.
22일 단양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이 끊긴 이 지역 농가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극심한 인력난을 겪을 우려가 컸다.
올해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3억5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한 군은 연말까지 4200여명의 인력을 농촌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단양황토마늘을 수확하는 6월 한 달 동안 1000여명이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는 등 이날까지 생산적 일손봉사 인력 2700명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 참여자들은 교통비와 밥값 등 2만원 정도의 실비만 받고 농번기 농촌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군새마을회, 단양군자원봉사센터, 단양의용소방대, 북단양농협 등 여러 민간단체와 기관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특히 군새마을회는 서울 경기 등 다른 지역 새마을회의 협력도 이끌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 지원을 위해 예년보다 빠른 지난 2월부터 수요 조사를 시작했다"면서 "농가에 대한 생산적 일손봉사 인력 지원은 오는 11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347명의 생산적 일손봉사 인력을 농가에 지원한 군은 지난 2월 충북도가 주는 '생산적 일손봉사 우수단체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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