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기소된 혐의에 반발.."원고 측 증언은 허위"

정혜경 기자 2021. 6. 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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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에 의해 여러 혐의로 기소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자신에 대한 법정 증인 진술이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수치 고문은 현지시간 21일 진행된 재판에서 원고 측 증인의 진술 가운데 일부가 허위라고 말했다고 변호인단이 전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불법 수입한 워키토키를 소지 또 사용한 혐의와 지난해 11월 총선 과정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어긴 혐의, 선동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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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부에 의해 여러 혐의로 기소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자신에 대한 법정 증인 진술이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수치 고문은 현지시간 21일 진행된 재판에서 원고 측 증인의 진술 가운데 일부가 허위라고 말했다고 변호인단이 전했습니다.

수치 고문 변호인인 민 민 소는 "그는 주의 깊게 심리 과정을 지켜본 뒤 어떤 증언이 허위이고 반대심문의 대상인지를 알려줬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변호인인 치 윈은 불법 수입 워키토키와 관련한 진술을 한 육군 대위를 거론하면서 "자신이 무전기를 전달받았을 뿐이라고 말한 것 외에는 다른 나머지 사항은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수치 고문은 불법 수입한 워키토키를 소지 또 사용한 혐의와 지난해 11월 총선 과정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어긴 혐의, 선동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공무상 비밀엄수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에 대해서도 재판을 받아야 합니다.

관련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최대 형량은 각각 징역 14년, 15년입니다.

수치 고문은 재판에 앞서 가진 변호인단 회의에서 시민 연대를 강조했다고 변호인은 전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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