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특혜 접종에 갑질 의혹..당진시보건소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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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특혜접종 지시와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고 폭언하는 등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당진시보건소장이 직위해제됐다.
시에 따르면 보건소장은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자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것을 지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을 위반했고, 직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송악읍에 위치한 백신센터에 CCTV를 설치한 후 보건소장 개인 휴대폰에 앱을 설치해 근무자 감시 및 업무지시 등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한 의혹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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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휴대폰에 앱 깔아 CCTV로 근무자 감시 의혹도
(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화이자 백신 특혜접종 지시와 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고 폭언하는 등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당진시보건소장이 직위해제됐다.
당진시는 지난 21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당진시보건소장 직위해제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건소장은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자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것을 지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침을 위반했고, 직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송악읍에 위치한 백신센터에 CCTV를 설치한 후 보건소장 개인 휴대폰에 앱을 설치해 근무자 감시 및 업무지시 등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한 의혹이 불거졌다.
당진시 관계자는 “절차나 공정성 등에 대해 조사팀에서 기본적인 사항은 조사를 마치고 사실 확인 여부 등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며 “최종 충남도 인사위원회에서 징계를 결정하는 만큼 징계위 결과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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