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잘하는구나' 맨유, 유로 스타 수비수 관심..이적료 600억 추정

오종헌 기자 2021. 6. 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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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로빈 고젠스(26, 아탈란타)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토도피차에스'는 "맨유는 유로2020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젠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탈란타는 고젠스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607억 원)를 요구할 방침이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파리생제르맹(PSG), 유벤투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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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로빈 고젠스(26, 아탈란타)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2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 2020) F조 2차전에서 포르투갈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첫 승을 신고하며 조 2위(승점3)로 올라섰다.

선제골의 몫은 포르투갈이었다. 전반 14분 실바, 조타로 이어진 역습을 호날두가 마무리했다. 하지만 독일은 전반 35분과 39분, 포르투갈의 디아스와 게레이루의 자책골을 이끌어내면서 전반을 2-1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그리고 독일은 후반 초반 더욱 격차를 벌렸다. 후반 6분 고젠스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하베르츠가 밀어 넣었다. 후반 14분에는 고젠스가 키미히의 크로스를 직접 헤더로 마무리했다. 독일은 조타가 만회골을 넣은 포르투갈을 4-2로 제압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고젠스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고젠스는 후반 16분 할슈텐베르크와 교체되기 전까지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3차례 슈팅을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2번의 키패스를 기록했다. 특히 자책골을 제외하고 독일의 득점에 모두 직접적으로 기여(1골 1도움)했다. 공식 최우수선수의 몫도 고젠스였다.

고젠스는 지난 2017년 아탈란타에 입단하면서 재능을 꽃피웠다. 3백을 사용하는 아탈란타에서 좌측면 윙백을 담당하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서 9골 8도움을 올리더니 올 시즌에는 리그에서 무려 11골 6도움을 터뜨렸다.

소속팀 아탈란타에 이어 이번 유로2020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많은 구단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도 그들 중 하나였다. 맨유는 왼쪽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올 시즌 루크 쇼가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백업으로 영입된 알렉스 텔레스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지 못했다.

스페인 '토도피차에스'는 "맨유는 유로2020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고젠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탈란타는 고젠스의 이적료로 4,500만 유로(약 607억 원)를 요구할 방침이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파리생제르맹(PSG), 유벤투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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