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옹호론자' CNBC 짐 크레이머 "다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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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주식 해설가 짐 크레이머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대부분을 팔아 치웠다"고 말했다고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일찍 비트코인에 투자해 자신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갚았다고 말했을 정도로 비트코인 친화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미국 최대 송유관 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을 해킹했던 해커들이 몸값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했다며 중국에 이어 미국 정부도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의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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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유명 주식 해설가 짐 크레이머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대부분을 팔아 치웠다"고 말했다고 CN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미국 경제전문 방송인 CNBC에서 ‘매드 머니(Mad money)’ 코너를 진행하고 있는 증시 전문가다.
그는 중국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랜섬웨어(몸값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공격에 비트코인이 이용되고 있다는 점 때문에 비트코인을 거의 팔았다며 이제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을 일삼고 있는 해커들은 몸값으로 비트코인을 받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그는 일찍 비트코인에 투자해 자신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를 갚았다고 말했을 정도로 비트코인 친화적인 인물이었다. 그런 그가 비트코인을 처분한 것.
그는 미국 최대 송유관 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을 해킹했던 해커들이 몸값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했다며 중국에 이어 미국 정부도 비트코인에 대한 규제의 수위를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들어 중국이 비트코인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비트코인을 매각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 정부의 비트코인 거래 및 채굴을 금지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이유로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10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24시간 전보다 10% 정도 폭락한 3만2000달러 대를 기록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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