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패키지 'Hy 콜드브루', 할랄 인증 획득

전재욱 2021. 6. 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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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전문기업 hy가 'Hy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의 할랄 인증을 마치고 해외 수출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KMF할랄 인증은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중 하나다.

hy는 아메리카노 외 라떼 2종에 대한 KMF 인증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할랄 인증을 계기로 세계 무슬림 인구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동남아 지역 수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성장세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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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유통전문기업 hy가 ‘Hy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의 할랄 인증을 마치고 해외 수출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KMF(한국이슬람중앙회)는 제품이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가공한 식품인지를 따져서 인증을 부여했다. KMF할랄 인증은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 중 하나다.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에서 동등한 효력을 가진다.

hy는 아메리카노 외 라떼 2종에 대한 KMF 인증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세계 최대 무슬림 보유국인 인도네시아 공략을 위한 무이(MUI)인증도 계획하고 있다.

BTS 패키지를 적용한 Hy 콜드브루는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함께 해외시장에서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왔다.

2019년 수출 첫 해 91만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270만개를 판매해 세 배 넘게 성장했다. 올해 1~4월 판매량은 270만개를 기록해 작년 한 해 수출량을 이미 넘어섰다. 이번 할랄 인증을 계기로 세계 무슬림 인구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동남아 지역 수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성장세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16년 출시한 Hy ‘콜드브루 브랜드는 풍부한 향과 부드럽고 깔끔한 맛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첫 해 여름 콜드브루는 하루 평균 10만 개가 팔려 나갔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1600만 개를 기록하며 국내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전재욱 (imf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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