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씨, 왕겨 소재 활용한 천연 '바이오 실리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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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265740)는 왕겨(쌀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 바이오 실리카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왕겨를 활용한 바이오 실리카는 기능적 우수성은 물론, 버려지는 부산물을 원료로 이용한 고부가가치 소재"라며 "칸나비디올(CBD) 등 천연 소재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해 차세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한편, 화장품 소재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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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소재 확보로 수입 의존도 낮춰나갈 것"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265740)는 왕겨(쌀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 바이오 실리카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실리카는 화장품 분야에 사용되는 범용성 소재로 피지 분비 조절 및 모공 관리에 뛰어난 효과를 자랑하며 활용도가 높은 성분이다. 특히 엔에프씨의 바이오 실리카는 식물 자원을 활용해 인체친화적 특성이 가미되어, 향후 시장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화장품 업계에서는 석유계 원료를 천연 원료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실제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그룹 A사는 2030년까지 성분의 95%를 재생가능한 식물 공급원으로 대체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상태로, ‘클린뷰티’ 트렌드에 맞춰 천연 소재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왕겨를 활용한 바이오 실리카는 기능적 우수성은 물론, 버려지는 부산물을 원료로 이용한 고부가가치 소재”라며 “칸나비디올(CBD) 등 천연 소재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지속 투자해 차세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한편, 화장품 소재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엔에프씨는 화장품 소재 개발부터 완제품(ODM, OEM) 생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국내 최초로 물에 녹을 수 있는 ‘세라마이드(보습제 성분)’를 개발하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자외선 차단제 성분인 ‘이산화티탄’ 합성에 성공하는 등 소재 부문에서 다양한 원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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