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일도 '상생'"..롯데·신세계·현대百, '대한민국 동행세일' 동참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업계가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동참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내수촉진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 달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전통시장과 중소기업들뿐 아니라 전국 백화점 주요 매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특히 행사기간이 백화점들의 여름 정기세일과 맞물리는 만큼 '가성비'에 '가치'까지 더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힘내라 대한민국!'을 테마로 정기 바겐세일을 진행한다. 먼저 여성·남성패션과 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여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매 주말 브랜드별 최대 10%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여름철 야외활동에 인기가 많은 나이키·아이다스 등 스포츠 의류 할인 행사도 선보인다. 나이키의 대표 슈즈 '와플원'을 본점·잠실점 등에서 특가에 선보인다. 또 아디다스는 인천터미널점 행사장에서 24~29일 여름 이월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바캉스 시즌 홈캉스족이 집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리빙·홈인테리어 상품군 행사도 준비했다. 알레르망·닥스·레노마 등 15개 유명 침구 브랜드는 입점 전점에서 여름 시즌 특별 기획전을 열어 최대 40~7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는 랑콤·입생로랑·설화수 등 20개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써머 뷰티 레시피'(Summer Beauty Recipe) 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 롯데백화점앱에서 '뷰티플러스' 클럽에 가입한 고객은 최대 15% 할인 혜택을, 매 주말 롯데카드로 구매시에는 최대 10% 사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동행세일 행사의 일환인 '코리아 패션마켓 시즌3'를 열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브랜드는 지컷·스튜디오톰보이·아이잗컬렉션·블랙야크·지오다노·올젠·쥬시꾸띄르·TBJ·랩·보니스팍스·데무·최연옥·캠브리지멤버스 등 37개다.
여름 정기세일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선보인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골프·수영 등 다양한 레저 상품을 준비했다. 골프 의류 잭니클라우스·블랙앤화이트·빈폴 골프 등에서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수영복 스포츠 브랜드인 아레나·나이키스윔·엘르 등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행사도 풍성하다. SSG닷컴에서는 21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선착순 1만명에게 SSG페이를 통해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22% 쿠폰을 제공한다. 23일 8시 30분에는 정기 세일 상품을 하루 먼저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튜디오톰보이·뉴에라·지컷 등 3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라이브 당일만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8일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17개 점포에서 동행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Δ패션업체 판로 지원 행사(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 Δ중소기업 제품 특별전 Δ30억 규모 쇼핑 지원금 제공 Δ250여개 브랜드 시즌오프 및 정기 세일 등이 열린다.
'코리아 패션 마켓 시즌3'에는 신촌점·중동점·판교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진행되며 영캐주얼·아웃도어·남성패션 등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신촌점·목동점·판교점 등 3개 점포에서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진행한다. 점포별로 특설 행사장을 마련해 패션·잡화·식품 등 20~30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여름 정기 세일 역시 동시에 진행된다. 패션·잡화·스포츠 등 2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또 랑방·멀버리·로샤스·무이 등 70여 개 해외패션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즌오프도 진행된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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