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6·25전쟁 참전용사 1500여명 5년간 '희망박스' 후원

2025년까지 연 2회 생활용품·건강기능식품 지원

LG생활건강이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 특수전사령부에서 참전용사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기부하는 '희망박스 후원사업'을 시작했다.(LG생활건강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LG생활건강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용사 약 1500명에게 5년간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ESG 활동 중 하나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참전용사 가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희망박스 후원사업'을 통해 진행한다.

LG생활건강은 Δ백마고지 참전전우회 Δ월남 참전전우회 Δ6·25전쟁 유격군전우회 Δ인천상륙작전 참전전우회 소속 1500여명에게 2025년까지 연간 2차례 희망박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희망박스는 샴푸·바디워시·마스크·손 소독제 등 생활·위생용품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지난 21일 경기 이천 특수전사령부에서 소영민 특수전사령관을 포함한 군 관계자와 한국유격군전우회총연합회 박충암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문품 전달식을 열고 희망박스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박헌영 LG생활건강 전무는 "참전용사의 숭고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