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직원 사칭 5억7000만원 편취한 30대 검거

정진욱 기자 2021. 6. 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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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오정경찰서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5억 7000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A씨(30대)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올해 4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37차례에 걸쳐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전국에서 5억778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사용한 휴대전화를 분석해 서울·대전·대구 등에서 5억 7780만원을 수거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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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부천 오정경찰서는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5억 7000만원을 편취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A씨(30대)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올해 4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37차례에 걸쳐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전국에서 5억778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5일 피해자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CCTV를 분석, 지난 10일 서울 신길동의 한 모텔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사용한 휴대전화를 분석해 서울·대전·대구 등에서 5억 7780만원을 수거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아르바이트 모집 인터넷 구직사이트를 통해 구직활동을 하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건당 20만~5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범행에 가담한 다른 보이스 피싱 공범도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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