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케인 영입 위해 이적료 1억파운드 제시"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2021. 6. 2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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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해리 케인.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가 해리 케인(28·토트넘)을 영입하기 위해 이적료 1억파운드(약 1575억원)를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SPN은 22일 구단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맨시티가 케인 영입을 위해 1억파운드를 제시할 예정”이라며 “케인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현재 맨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케인 영입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케인의 맨시티 이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ESPN은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의 몸값이 1억5000만파운드에 달하고 계약이 3년이나 남아 있다는 점을 들어 맨시티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토트넘 사령탑에 지원했던 후보자들도 구단으로부터 케인을 다음 시즌 개막까지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맨시티 역시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케인의 비중과 계약 상황을 고려할 때 이번 여름에 영입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최근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공격수 세르히오 아궤로의 빈자리를 케인의 영입으로 메우겠다는 계산이지만 몸값이 부담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EPL에서 35경기를 뛰면서 23골-14도움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휩쓰는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맨시티의 영입 대상 1호로 떠올랐다.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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