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이슈] 호날두가 반가웠던 크로스, "라커룸 옆자리였는데, 오랫동안 못 봤잖아"

김유미 기자 2021. 6. 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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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시절 팀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토니 크로스가 오랜만에 재회했다.

지난 20일(한국 시간)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 크로스가 포함된 독일이 맞대결을 치르면서다.

크로스는 "호날두와 네 시즌을 함께 뛰었다. 그 덕분에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드레싱룸에서 이웃해 있었고, 그를 만나 반가웠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만나지 않아서 오랫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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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레알 마드리드 시절 팀 동료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토니 크로스가 오랜만에 재회했다. 지난 20(한국 시간)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 크로스가 포함된 독일이 맞대결을 치르면서다.

포르투갈과 독일은 지난 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조별 라운드 F2차전에서 맞붙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15분 터진 호날두의 골로 앞섰지만, 전반 자책골로 2점을 내줬다. 후반에는 독일이 먼저 카이 하베르츠와 로빈 고젠스의 골로 앞서 나갔고, 뒤늦게 터진 디오고 조타의 골에도 독일이 4-2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은 늘 그래왔듯 서로 서로 인사를 나눴다. 특별하지 않은 풍경 속, 호날두와 크로스의 만남은 특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뛰었던 둘은 무언가 이야기를 주고받았고, 반갑게 포옹을 나누며 안부를 물었다.

둘 사이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 크로스는 친동생이자 2.분데스리가 현역 선수인 펠릭스 크로스와 함께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뒷이야기를 전했다. 크로스는 "호날두와 네 시즌을 함께 뛰었다. 그 덕분에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드레싱룸에서 이웃해 있었고, 그를 만나 반가웠다. 레알 마드리드가 유벤투스를 만나지 않아서 오랫동안 서로 만나지 못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둘이 나눈 이야기는 다음 경기에 대한 것이었다. "우리는 다가올 경기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포르투갈에 행운을 빌어주었고, 그들이 우리와 마찬가지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를 바랐다."

조별 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현재 독일과 포르투갈은 아직까지 16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독일과 포르투갈 모두 1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독일은 조별 라운드 3차전에서 헝가리를, 포르투갈은 프랑스를 상대한다. 크로스의 바람대로 양 팀이 모두 16강에 오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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