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세먼지 저감에 43개 사업장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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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제2차 계절관리기간 동안 43개 기업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어 지난해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6%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총량관리사업장으로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시설 교체, 보수, 공정 개선 등으로 오염물질 제거효율을 향상시켰으며 이를 위해 총 417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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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제2차 계절관리기간 동안 43개 기업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어 지난해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26%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참여 사업장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총량관리사업장으로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후시설 교체, 보수, 공정 개선 등으로 오염물질 제거효율을 향상시켰으며 이를 위해 총 417억원을 투자했다.
이들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분석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먼지 2t·황산화물 4t·질소산화물 120t을 감축해, 총 126t을 줄이는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배출량을 많이 감축한 2개 업체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포스코에너지㈜는 발전기 내 부속설비 개선을 통해 배출량을 73톤 감축했다.
인천종합에너지㈜는 열에너지 회수, 약품사용량 변경 등 공정 개선으로 배출량을 16톤 감축해 대상 사업장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큰 사업장 담당자 2명(김용하 포스코에너지㈜ 대리, 임진구 인천종합에너지㈜ 대리)에게는 개인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물질을 감축하기 위한 과감한 투자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업장에 혜택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수여하게 됐다.
협약 체결 사업장 43개소 중 총량관리 오염물질 배출량 5% 이상 감축한 24개소 사업장에 대해서는 오염물질 자가 측정 주기를 조정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청정연료 전환과 환경시설개선 등을 통해 맑고 쾌적한 인천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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